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지원사업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되는 대내외적 여건 악화와 급변하는 외식 유행(트렌드)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외식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누리집 등을 통해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했으며 음식특화거리 내 음식점, 안심식당을 우선으로 컨설팅 참여 의지와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2곳의 일반·휴게음식점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2곳의 부산 외식업체에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법률지원(노무·세무), 식재료 위생관리, 메뉴개발,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도입 등 6개 분야 가운데 업주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한 전문업체의 일대일(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총 6회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경영상태, 상담 희망 분야 등을 사전 진단해 업소별 개선방안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가 경영 부담을 덜고 외식 유행 변화에 조기 적응하길 바란다"며 "지역 외식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 노력해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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