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29회 만해 한용운 선사 추모 다례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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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29회 만해 한용운 선사 추모 다례제 거행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 145년의 세월을 넘어 홍성에 꽃피다

  • 승인 2024-08-30 09:43
  • 수정 2024-11-13 10: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29일 한용운 생가에서 열린 만해 한용운 탄신 145주년 기념 추모다례에 참석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홍성군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홍성 5락(樂) 여행'을 선보인다. 홍성의 자연과 문화유산, 체험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의 서해안은 천수만의 해안선과 서해의 장엄한 풍경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서해랑길 63코스를 따라 '놀궁리 해상파크'의 바다 전경과 '홍성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의 서해 모습, '남당노을전망대'의 낙조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서부면 상황마을의 배롱나무 길은 로맨틱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입이 즐거운 홍성은 남당항 대하로 유명하다.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신선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홍성한우와 광천김 등 지역 특산물도 놓치지 말아야 할 먹거리다.

귀가 즐거운 홍성에서는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의 야간 음악분수쇼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오누이 마을의 풀벌레 소리와 홍동저수지의 철새 소리는 도심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몸이 즐거운 홍성은 남당항 네트어드벤처와 승마체험장을 통해 활동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서해안을 배경으로 그물 네트 위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승마체험장에서는 말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음이 즐거운 홍성은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죽도가 최적의 장소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청정섬 죽도는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이응노의 집에서 열리는 탄생 12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문화적 감동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5락 여행이 여러분의 일상에 특별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홍성을 방문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 5락 여행은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 홍성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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