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주민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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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주민 공청회 개최

  • 승인 2024-08-30 09:43
  • 수정 2024-11-13 10:33
  • 신문게재 2024-09-02 18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 참석했다.
홍성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29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법적 필수 절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민 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공청회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 2부에서는 제3차 환경계획(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홍성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기본계획의 수립과 향후 시행 과정에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군의 이번 공청회는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군민의 참여와 협력이 기후위기 극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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