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경 스마일부안의료기 대표가 지난 29일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스마일부안의료기는 장애인 보장구 중 전동스쿠터, 보청기와 장기 요양 어르신 복지 용구, 당뇨 소모성 재료,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실버카) 등 기타 모든 용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체다.
특히 임화경 대표는 지난해에도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해 2년 연속 고향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임화경 대표는 "지금 초고령 사회이고 부안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청년보다 더 많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부안군에 거주하고 계시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해 주신 임화경 대표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우리 군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지정 기부사업 야생벌 지키는 ESG사업, 어르신들의 빨래를 도와주는 뽀송이 사업, 청년에게 주거 지원비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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