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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이사장이 지난 28일 고창군 장학재단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감사 및 사무 국장 연임(안), 인사 및 보수 규정 일부 개정(안),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 일부 개정(안), 고창 장학숙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등 5건을 심의했다.
특히, 재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무 국장 및 관리소장의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또 자녀 가정 장학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하고 장학숙 입사생 선발 시 다자녀 가정 가점 규정을 신설하는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높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창의 미래를 위해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고창군 장학재단은 1998년 개관한 이래 전주와 서울 장학숙을 통해 1780여 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265명의 학생들에게 1억5914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4년에는 1억9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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