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난 29일 장애인 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전주시 제공 |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아가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참여 할 수 있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은 전북장애인복지관과 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화사회복지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총 6개의 수행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총 260여 명의 장애인이 사회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에 근무하며 사무보조, 급식 보조, 디엔디케어, 문화예술활동(관현악 연주), 안마서비스,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등 다양한 유형별 일자리를 제공 받았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복지·특화형일자리 외에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118명,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9명, 최중증공공일자리사업 44명, 저소득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25명 등 자체 사업을 포함해 총 45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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