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새로운 대학 모델 가꾼다

행복청, 8월 29일 발대식 개최...학생들과 함께 공동캠퍼스 운영 취지

김형렬 행복청장이 8월 29일 세종공동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와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8월 29일 '세종공동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집현동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서 이 행사를 갖고,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 19명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수요자 시각으로 공동캠퍼스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 운영에 반영하고 교육·주거·편의 등 학생 만족도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도서관, 체육관 시설 리뷰 등 공동캠퍼스 홍보에도 서포터즈를 적극 활용하고,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토론하는 등 공동캠퍼스 학생 대표로서 운영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여 서포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동캠퍼스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면서 "학생들이 공동캠퍼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