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관내 풍림아이원 공사현장 방문 사진 |
진천군 진천읍 소재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2020년 9월 착공, 3년간의 공기로 당초 2023년 10월말 입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에 따른 하도급업체와 계약체결 난항과 이로 인한 연쇄적 문제가 겹쳐 사업기간을 오는 10월 말로 1년 연장한 바 있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공기가 지연될수록 별도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융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는 진천군 미래도시국장과 건축디자인과장이 참석했으며 풍림아이원 홍성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전체 공정에서 진척이 가장 미진한 외부 토목공사 현장과 현 단계에서 공사가 마감되었어야 될 도배, 마루 등 내부시설의 공사 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풍림아이원 관계자는 "하도급업체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어, 8월말 기준 약10%정도의 지연 된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입주예정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적기 입주를 위해 매월 2회 이상 공정점검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정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현재는 지체된 공정단계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어 더 이상 공사 지연으로 인한 입주예정자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업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 주민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입주지연에 따른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적극 강구 해달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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