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싼 가격 좋은 서비스 착한가격업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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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싼 가격 좋은 서비스 착한가격업소 찾는다

연말까지 6곳 추가 지정해 14곳으로 확대

  • 승인 2024-08-29 11:17
  • 수정 2024-11-13 13:1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부여군청 전경 (5)

부여군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연말까지 6곳을 추가 지정해 총 1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여군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가마솥보리밥 ▲궁남손칼국수 ▲단학이용원 ▲비홍리식당 ▲상하이 ▲수모텔 ▲유사장직화구이 ▲현금이네상차림 등 8개소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수업소로,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지정되면 매년 쓰레기봉투 지원, 지도검색 서비스, 국내 9개 카드사 할인, 굿뜨래페이 5% 추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과 누리집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싼 가격으로 서민들을 위로하는 숨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다양한 혜택과 적극적인 홍보로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며 "한시적이지만 간소한 절차와 신속한 심사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라는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할 수 있으며, 5곳 이상 신규 지정되면 순은 기념메달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업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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