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28일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김주환)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식물의 연구·전시·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립 33개, 사립 17개, 학교 3개, 기타 10개 등 총 63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2018년 식물관리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기업 ESG사업 추진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 종 수집 및 교류, 식물 관리·보전 기술 공유 등 직무역량 강화, 전시 콘텐츠 공유 및 활용, 기업 ESG경영지원 등 협력사업 공동추진, 기관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물다양성 향상, 멸종위기 식물 보전, 전시콘텐츠 다양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 기관 홍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생태중심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자율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은 "ESG 협력사업 확대와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 복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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