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민관합동 8개 반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 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장난 예초기를 수리하는 등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인기를 얻었다.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는 독거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중증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 쓰레기가 적치돼도 치우지 못해 위생 및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단원들은 이 밖에도 이·미용, 구강·한방 치료, 이혈, 아로마테라피, 치매 안심·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군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봉사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및 청소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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