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챌린지 모습 |
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민들에게 '힘에 의한 평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해 2024년 45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이번 해부터 형식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의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지개방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개회식에 앞서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펼쳐진다.
10시 10분 개회식 이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은 오전(10:10~11:30)과 오후(14:00~14:50) 두 차례에 걸쳐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F-15K, 국산 전투기 FA-50, 그리고 수송기 등 다양한 항공기가 전시된다.
또 사전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고무동력기 날리기, 에어로켓 날리기, 드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공군 창군 7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75쌍을 추첨해 수송기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동반 1인을 포함해 신청 가능하며,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이달 3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수송기 탑승 체험과 고무동력기 날리기 체험 신청은 홈페이지 하단의 '체험신청'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장 방문 시 도보 이용객은 부대 정문(충주시 금가면 보라매로 162-11)을 통해 입장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차량 이용 시에는 부대 내 주차 후 셔틀버스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동시간대 최대 수용인원은 5000명으로 제한되며,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19전비 관계자는 "이번 스페이스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공군의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공군 창군 75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통해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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