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순환노선도. |
이는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의 대학 캠퍼스와 충주 시내 간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관내 대학 캠퍼스와 충주 시내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양 대학 학생회와의 사전 간담회를 거쳐 대학순환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신설되는 대학순환노선은 1개 노선(700번)으로, 하루 4회 운행된다.
주요 정차지는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호암동, 신연수동,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등 대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들이다.
시는 새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버스 정류장 시간표 부착은 물론, 각 대학별 현수막과 배너 설치, 학교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관내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순환노선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순환노선 신설로 충주 시내 대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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