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위기가구 발굴 위한 '사례관리 사업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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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위기가구 발굴 위한 '사례관리 사업 활성화' 총력!

28일 군청 소회의실서 읍·면 담당자 회의 열고 위기사례 대응방안 공유

  • 승인 2024-08-29 11:07
  • 신문게재 2024-08-3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사례관리 담당자 회의
태안군이 지역 위기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사진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 모습.


태안군이 지역 위기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군·읍·면 사례관리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읍·면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현황을 살피고 사례관리 업무 추진 시의 어려움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현황 보고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토의 ▲권역별 사례관리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사례관리는 공공과 민간 자원을 조직적으로 관리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람들에게 지속적·통합적 서비스를 제공,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복지서비스 방식이다. 태안군의 경우 이달 현재 총 31가구의 통합사례관리 가구가 등록돼 있다.

군은 ▲생계유지 곤란 또는 의료위기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복합·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통합서비스 필요대상 가구 ▲중점관리 대상 가구 등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신속히 의뢰하는 한편, 종결 대상자에 대해 읍·면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읍·면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와 군 통합사례관리사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업무 추진 상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례에 따른 대응방안을 알리기 위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위기가구 관리 등 더욱 촘촘한 복지시책 추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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