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아산시로부터 신규 수탁받은 둔포국민체육센터를 9월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추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둔포국민체육센터는 아산시 둔포면 중앙공원로 51에 위치해 있다. 1층에는 경영풀 25m 5레인과 보조풀이 있는 수영장이, 2층에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돼 있다. 시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질 관리 및 시설 점검 시간인 낮 1시부터 2시까지를 제외하고 2시간씩 총 4회차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수영장은 회차별로 현장 발권을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체육관은 배드민턴과 탁구 중 한 종목을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 개선 및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며, 정식 개관 전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육 시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정식 개관 시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아산시민들은 이 기회를 통해 지역 내 체육 활동을 더욱 활발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범 운영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체육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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