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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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첫 도입

옥정 중심상가 교차로

  • 승인 2024-08-29 13:38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교차로에'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교차로'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옥정 중삼상가 교차로에서 관내 처음으로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양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적색 보행신호가 몇 초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서 추진하는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설치 위치는 관내 경찰서와 함께 지역 실정을 고려하여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많은 옥정동 중심상가 교차로를 첫 대상지로 삼았다.

보행 적색 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 녹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적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까지 표시해주는 장치로 보행자가 신호를 예측할 수 있게 해 보행자의 신호 위반과 안전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도입으로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반응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검토해 이르면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보행자가 많은 주요 교차로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설치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시설물 및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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