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령자복지주택 여가생활 지원 은빛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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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령자복지주택 여가생활 지원 은빛복지관 개관

  • 승인 2024-08-29 16:03
  • 신문게재 2024-08-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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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은빛복지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8일 고창 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세대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주택 1층 '고창군 은빛복지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고창군, LH 전북지역본부, 선운사 복지재단, 대한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및 입주 세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 심덕섭 군수는 복지시설과 입주 세대 주거 공간을 둘러보고, 경로 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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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지난 28일 은빛복지관 개관식 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고창군 은빛복지관은 경로 식당, 프로그램실, 강당,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운사 복지재단(대표 경우스님)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입주 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고령자 친화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과 결합 된 고창 율계 고령자복지주택은 2019년 고창군-LH 간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비 약 200억원으로 128세대를 작년 11월에 완공했고, 이후 1층 사회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 28일 고창군 은빛복지관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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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은빛복지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 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은 "고창군 은빛복지관이 노인복지향상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운사 복지재단은 고창 군민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주택 어르신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까지, 입주 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하겠다"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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