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지역경쟁력 제고 도시브랜드 전략 발표

"영암만의 도시브랜드로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로"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굿시티포럼 2024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7회 굿시티포럼 2024' 3세션 '도시를 흥하게 하는 도시브랜드'에서 '영암군 도시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해 조규일 진주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도시브랜드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의 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요, 도시가 가진 표정이다. 동시에 지역 경쟁력 강화, 지방 소멸 방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존 전략"이라고 밝히며 도시브랜드 슬로건 마한의심장, 달빛생태도시 영암, 청년기회도시 영암,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대표 캐릭터 '영암남생이, 달토끼 무니' '월출산 요정 산이'를 개발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마한의 심장·달빛생태도시에 입각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청년기회도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종합계획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정책을 펼치고 대한민국 혁신수도를 위해 경제·농정·교육·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개 대표 캐릭터 남생이·무니·산이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를 개발해 지역축제와 행사에서 판매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로 영암 술과 디저트에서 육포와 곰탕, 무화과와 화장품까지 마케팅에 활용해 시장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