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을 진행중인 수공 충남지역협력단이 수돗물 공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충남지역협력단은 청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계획서를 청양군에 22일 제출했다.
이번 성과판정계획서를 받은 청양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성과판정심의를 요청하게 되며 성과판정위원회는 성과보증 1년기간 동안 상수도 사용량 검침 및 유수율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 후 목표 유수율 85% 달성 여부를 심의평가해 성과달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발생 등을 방지하고 누수저감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가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추진중인 국책사업이다. 사업대상 구역의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양군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을 진행중인 수공 충남지역협력단이 수돗물 공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장면 |
충남지역협력단은 이를 통해 사업시작 전인 2019년 50.5%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연간 11만톤의 누수를 저감하고 수돗물 생산비용을 연간 2억 400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수공 충남지역협력단은 청양군을 비롯해 공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SWM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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