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 유네스코 학습도시 하남시 벤치마킹 방문 |
이번 대만 방문단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남시의 경험을 벤치마킹해 대만의 학습도시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침을 개발하고 평생학습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전 시키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옌바오위에(寶月) 대만 교육부 평생교육국 국장과 우밍리에(吳明烈) 지난국제대 교수 등 10명 방문단은 이현재 시장을 만나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생 학습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 가입 성공 전략 ▲하남형 근거리 학습전달체계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하남'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옌바오위에 국장과 함께 저출생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 평생학습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방문단을 환대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상세히 공유해 준 덕분에 평생학습 도시 정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하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남시 평생학습 사례가 대만의 평생교육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만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학습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2월 ▲별자리 학습공간 및 평생학습 마을 운영 등을 통한 지역적 학습 참여 격차 해소 ▲다양한 계층의 학습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하남명사특강 진행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A-B-C 하남형 평생학습모델 구축을 통한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 지정 운영 등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학습도시(GNLC)에 가입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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