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7일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곳간 7호점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 이장, 애경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희망나눔곳간은 후원자가 기탁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구당 월 1회 1만 원 상당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북면 7호점 개소식 후원자는 애경산업, 대동고려삼, 사조오양 금산공장, 블리스, 일성, 금산농원 등 기업과 군북면이장협의회, 군북면원로자문회, 군북면 새마을부녀회, 대한노인회 군북면분회, 군북면 자율방범대, 군북면게이트볼회, 군북면 농업경영인회 등 단체가 참여했다.
박순춘 군북면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 이현우 군북면이장협의회장, 박은경 군북면자율방범대장, 한기재 군북면새마을지도자회장 등 개인 후원도 줄을 이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희망나눔곳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장소"라며 "이곳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 물품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나눔 사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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