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꿈이룸 가게 운영자 모집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꿈이룸 가게 운영자 모집

9월 6일까지 만 18세 이상 외식업 창업 희망자 모집

  • 승인 2024-08-28 11:00
  • 수정 2024-11-13 13:2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부여군청 전경 (5)

부여군은 예비 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에게 빈 점포를 제공해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부여군은 꿈이룸 가게라는 창업 육성 공간을 통해 상권 활성화 구역과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내·외부 단장 후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부여 중앙시장의 빈 점포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원도심 활성화와 빈 점포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상권 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기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식업 창업 희망자다. 공고일 기준 현재 주소지가 부여군인 사람이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 예정자는 우대한다. 최종 선정자 2명과 예비 후보자 2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점포 임차료, 창업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협약 기간 1년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운영자 모집은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