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영상은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순오 의병장의 외증손녀인 한수연 배우가 참여해 독립정신의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로 겪었던 아픔의 역사를 고발하며, 35년간의 독립운동으로 되찾은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참된 의미를 재조명했다.
주계운 대표는 "독립기념관에서 재직할 당시 3·1절과 광복절 때마다 기념행사의 의미를 알리는 동영상을 찾는 관계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으나, 그때마다 적당한 동영상을 제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경험이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독립정신의 가치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할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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