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치료재료 보험등재 완료 성과

  • 전국
  •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치료재료 보험등재 완료 성과

- KBIOHealth, 유관기관 협력 통한 제품화 성과 창출
- 알앤엑스(주),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제조시스템 구축, 제조 단가에서 타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 기대

  • 승인 2024-08-28 10:20
  • 수정 2024-08-28 16:02
  • 신문게재 2024-08-29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40828101358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이하 '병원-기업협력사업') 수행을 통해 알앤엑스㈜의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 척추질환으로 인한 구조적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지 형태의 체내이식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제품 치료재료' 보험 등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병원-기업협력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KBIOHealth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현장(병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국산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KBIOHealth는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의 의료기기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보험등재가 완료된 제품은 알앤엑스㈜의 고정형(Static)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다.

KBIOHealth는 고정형(Static)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 상용화를 위해 케이지 인서터 등 수술기구 제작과 제품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 등을 지원했으며, 임플란트 표면 다공성 구조체에 따른 생체역학적 효과 비교 분석 등 기업의 애로기술해결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은 사용적합성평가와 임상자문을 지원했고,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알앤엑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알앤엑스㈜는 자체 개발해 제조한 금속 3D프린팅 출력 장비 및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병원-기업협력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제조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특히 제조 단가에서 타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앤엑스㈜는 다른 종류의 체내 삽입용 의료기기 개발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으로 금속 3D프린터 장비 공급 및 OEM 사업에서의 매출적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

KBIOHealth는 이번에 보험등재가 완료된 고정형(Static) 타입 외에 추가적으로 기존 수술방식에 비해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확장형(Expandable)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의 식약처 인허가와 보험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병원-기업협력사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온 결과 사업 기간 내 치료재료 보험등재 완료라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