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국민체육센터. |
청주시 가경국민체육센터가 8월 28일 정식 개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44억원을 들여 흥덕구 가경동 2223 일원에 부지면적 2000㎡, 연면적 3200㎡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요가 등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에서 맡는다. 9월 3일부터 수영 초급반 8개,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시설관리공단 체육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가 지향하는 '꿀잼도시'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건강한 여가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청주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경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경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청주시의 국민체육센터는 영운과 오송, 복대, 가경 등 4곳이다. 오창·산남·서원 국민센터가 2025년, 명암동 어린이국민체육센터가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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