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입주 요건 완화한 ‘옥천삼양 행복주택’ 입주 경쟁률 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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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입주 요건 완화한 ‘옥천삼양 행복주택’ 입주 경쟁률 5대 1

신혼부부청년 등 입주자격 완화, 연내 입주 마무리 예정. 10월17일 당첨자 발표

  • 승인 2024-08-28 10:06
  • 수정 2024-08-28 14:08
  • 신문게재 2024-08-29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가 건설하는 '옥천삼양 행복주택'의 입주 경쟁률이 입주 요건을 완화한 결과 5대 1로 나타났다.

그간 세 차례에 걸친 입주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해약 및 접수 미달 세대가 발생해 이달 12~19일 4차 모집을 했다.

추가 모집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 및 총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을 완화했으며,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중 공가 호수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대 1에 육박했다. 입주 자격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 11월 4~6일 계약 체결 후 12월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과 LH가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현재 골조 공사 완료 후 내부 마감공사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제공해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공간"이라며 "행복주택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며 기반을 잡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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