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변경 후(왼쪽)·밀레니엄타운 1공구 변경 후 |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테크노폴리스와 밀레니엄타운 사업대상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재조정한다.
시는 28일 오창테크노폴리스와 밀레니엄타운 사업대상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될 오창테크노폴리스는 현재 오창읍 후기리와 가좌리 등 2개리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다. 밀레니엄타운은 청원구 사천동, 주중동, 오동동, 정상동 등 4개동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다.
시는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오창읍 후기리로, 밀레니엄타운을 사천동, 주중동, 오동동 등 3개 동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8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행정구역 조정은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의 구획 형태, 주민의견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방지와 행정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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