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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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27일 외국인근로자 180명 및 농·어가 관계자 46명 대상 인권보호 교육 등 진행

  • 승인 2024-08-28 11:06
  • 수정 2024-11-14 14:15
  • 신문게재 2024-08-2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2
태안군이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농·어업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2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태안군은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80명과 농·어가 관계자 4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근로조건 및 고용주 준수사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교육 대상자를 근로자와 농·어가 관계자로 구분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외국 도시와 태안군 간 자체 MOU를 체결하고 전담팀 신설 및 관리체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농어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올해 8월 현재 베트남과 라오스 등 7개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47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8개 읍·면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농·어업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농어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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