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 현장./양산시 제공 |
시군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도정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양산시의 올해 평가대상은 총 120개 지표(정량 98개, 정성 22개)이다.
이날 보고회는 7월 말 기준 실적 부진 정량지표와 전체 정성지표의 소관 부서장 24명이 지표별 실적 현황 및 추진 경과, 문제점 및 실적 제고 방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정성평가에 대비해 지표별 발굴 우수사례 내용 및 평가 기준 적합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성과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표별로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 정량지표 최대 달성 및 정성지표 우수사례 선정 제고를 위해 연말까지 매달 실적 점검을 강화하고 직무교육, 자문위원 구성,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정량지표 달성 및 정성지표 우수사례 선정에 기여한 우수부서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동평가 실적 제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현옥 부시장은 "시군 합동평가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복지 향상과 직결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 발굴 및 추진 성과를 통해 2025년 평가에서는 반드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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