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외국인 근로자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군산시, 외국인 근로자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성료

한국어·문화 이해 교육

  • 승인 2024-08-28 15:5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군산
전북 군산시가 최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했다./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최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법무부에 신청해 0~1단계 과정을 개설해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의 이해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매주 월, 수, 목 오후 7시-10시) 총 115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외국인 근로자 18명은 평일 근무 이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이나 제적 없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필리핀 국적의 한 교육생은 "직장 생활하면서 한국어가 부족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 역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어에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열심히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3개월간 평일 저녁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끈기로 프로그램을 완주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산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의 일원으로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4.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5.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1.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2.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3.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4.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대전 소방본부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전에서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0명에서 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송 인원 대비 비율은 지난해 0.59%에서 올해 1.80%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