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에서 김해시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이번 협약의 목적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다같이多같이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해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정부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에서 최초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올해 말까지 구축 예정인 '김해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 구축한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은 예비 소상공인들의 입지 선정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물 내 사업체 정보, 보행인구 기반의 통신사(KT) 유동인구, 법정동 단위의 카드사(KB 국민카드) 소비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데이터를 API로 실시간 연계해 보행자 중심의 영역 단위로 유동 인구를 열람하고 법정동별 및 업종별로 사업체 매출 현황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김해시 맞춤형으로 변환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플랫폼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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