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서산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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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서산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서산시, 야간 인문학 특강 '파묘' 모델 유재철 장례지도사 초청
서산시, '충남 최초'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착수
서산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특별 구조교육 추진

  • 승인 2024-08-28 08: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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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가선숙 의원, 이경화 의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활동 사진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가선숙 의원·이경화 의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가선숙 의원, 이경화 의원과 함께 지난 27일 동부지역(동문1동·동문2동·수석동)의 현안 사업인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9월 30일 개소식을 앞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현장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증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써 쌍연북2로 19 일원에 대지면적 3,559㎡, 연면적 984.3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동문1동 종합청사와 함께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보건행정과 김동구 과장으로부터 시설 조성 및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시설 내 배치된 재활장비, 운동기구, 가구 및 집기류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의원들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동부지역 행정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개소 전까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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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서산태안지부와 간담회 단체 사진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서산·태안지부와 간담회 가져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이하 산건위)가 26일 시의회 의원대기실에서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서산·태안지부(지부장 이왕록, 이하 레미콘운송노조 서산·태안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레미콘운송노조 서산·태안지부 임원, 건설과, 주택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레미콘운송노조 서산·태안지부 임원들은 "지역 내 공사현장에서 사용 중인 레미콘이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대산공단을 포함한 서산 전 지역의 발주 공사 시 관내 업체를 우선배정 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작년 대비 운송 횟수가 줄어 생계에 위협을 겪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레미콘운송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레미콘운송노조 서산·태안지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검토한 뒤 "집행부에서는 오늘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관내 공사 발주 업체에 전달하여 상생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석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관내 레미콘 운송 업체의 고충을 파악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오늘 논의한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건위는 안동석 위원장, 김용경 부위원장, 문수기 의원, 안원기 의원, 안효돈 의원, 이수의 의원, 한석화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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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특화 교육과정 개발 추진협의회 회의 모습


서산시, 지역특화 교과서 개발 '맞손'

The Sun Rising 교육발전 특구 일환, 서산교육지원청·한서대학교와 협업



충남 서산시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 교육을 위한 교과서 개발에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The Sun Rising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차세대 산업과 AI 기술의 연계를 주제로 한 지역특화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특화 교과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게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는 미래 교통수단을 포함한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소개해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인공지능 적용 사례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뤄 지역 일자리에 대한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한 가지 교육 주제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은 서산시가 전국에서 최초다.

현재 관내 교사와 한서대학교 교수진이 교과 개발 추진단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며, 충청남도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2025년부터 해당 교과서를 통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과서 개발을 발판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되는 교과서는 인정교과서로 국정 또는 검정교과서가 없거나 교육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교육부와 교육감의 인정을 받아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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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재철 장례지도사 초청 야간 인문학 특강 개최 홍보물


서산시, 야간 인문학 특강 '파묘' 모델 유재철 장례지도사 초청



충남 서산시는 영화 '파묘'을 실제 모델인 유재철 장례지도사를 초청해 야간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 평생학습관 2층 배움7실에서 9월 5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영화 '파묘'의 비하인드 스토리, 삶과 웰 다잉(well-dying)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재철 장례지도사의 경험담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다뤄질 방침이다.

대한민국 전통장례명장 1호인 유재철 장례지도사는 'EBS 초대석'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으며, '대통령의 염장이'를 저술했다.

또한, 특강에 앞서 플루티스트 구본형 씨가 재능 기부로 특별 음악 공연을 선보여 특강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서산시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평생교육과(☎041-660-2489, 3049)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 서산시 세정과 ‘청심탄회’개최 모습
서산시 세정과 '청심탄회'개최 모습


서산시 세정과 , MZ세대와 함께하는 청렴토크 '청(淸)심탄회'추진



서산시 세정과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청렴시책의 일환으로'청(淸)심탄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淸)심탄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허심탄회 청렴토크 티타임으로, 부서장과 부서 내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한다.

이 시책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소통 부재, 이해 부족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여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방해하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부정청탁, 소극행정 등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청렴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세정과는 8월 27일 오늘, 첫 번째 '청(淸)심탄회'를 추진했다.

한명동 세정과장과 MZ세대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토크에서는 ▲소통의 중요성, ▲MZ세대의 역할, ▲청렴을 방해하는 환경 요인, ▲청렴 문화 정착 방안에 관한 다양한 발언이 이어졌다.

서산시 한명동 세정과장은 "청렴은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든 조직원이 함께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오늘과 같이 MZ 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관점과 경험을 듣는 것은 매우 소중한 기회입니다. 청렴은 모든 이들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목표로, 이번 토크가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정과는 이 시책을 월 1회 꾸준히 추진하여 단방향, 일회성 소통을 지양하고 제안된 청렴 과제를 연구하여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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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환경 퀴즈 대회 '에코 그린벨' 참여 청소년 절찬 모집 홍보물


서산문화복지센터, 환경 퀴즈 대회 [에코 그린벨] 참여 청소년 절찬 모집 중!





오는 31일부터 서산시 청소년들이 환경과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에서 겨룬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정기탁사업 「청심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환경 퀴즈 대회(이하 에코 그린벨)은 서산시 거주 15~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을 통하여 청소년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사이클 활동 ▲친환경 페스티벌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환경보호의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을 통하여 '에코 그린벨'과 같은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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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 모습


서산시, '충남 최초'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착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전환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적용으로 사건·사고 시 CCTV를 활용해 신속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27일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회의실에서 '서산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추적해 CCTV 영상을 선별한다.

특히, 선별된 영상에서 화재·쓰러짐·침입 등 사건·사고가 발견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해당 내용을 표시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판단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294대의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시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CCTV별로 다양한 사건·사고 모습을 담은 세부 관제 이벤트 시나리오를 적용해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실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사건 해결을 위한 실마리도 경찰에 제공할 수 있어 시민 이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최초로 지자체 관할 전체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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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 진행된 구조교육 모습


서산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특별 구조교육 추진

서산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0명 대상, 실제 현장 사고 재현



충남 서산시가 농업기계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서산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특별 구조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소방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교육에서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농업기계 전복, 끼임, 베임 사고 등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현해 구급대원들의 인명 구조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 반사판, 경광등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경운기와 트랙터 등 주행형 농업기계에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안전 수칙 미준수 및 조작 미숙 등이 원인이다"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청사 전경1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청사 전경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추석 명절 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건설·음식·숙박·정보통신업 등 취약 업종 16개소 임금체불 감독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소장 홍성은)는 추석 전 3주간(8.26.~9.13.), 취약 업종 16개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번 운영계획은 예년의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출장소 모든 근로감독관이 16개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관내 임금체불 취약 관리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하여 자체 청산의 기회도 동시에 부여한다.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도 운영한다.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1551-2978임금체불)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의 경우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출장소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또한, 부서장 및 근로감독관으로 체불 청산 기동반을 편성·운영하여, 대규모 임금체불에 대한 청산 활동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홍성은 출장소장은 "임금 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이므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체불 예방 및 청산 활동에 전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필사진_내과 고광훈 과장
서산의료원 내과 고광훈 과장


[의학칼럼] 알코올성 간질환,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할 것인가?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적당한 음주는 사회생활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심리적, 육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나, 술을 남용하는 경우 정신적?신체적으로 여러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r-GT 등의 간 기능 검사를 하며,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는 AST 수치가 ALT 수치보다 더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주력과 혈액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 상 간이 전체적으로 밝게 보이는 지방성 변화로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질환 치료제의 눈부신 발전에 비해 알코올성 간질환의 약물 치료는 최근까지 큰 진전은 없으며, 현재까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임상경과를 완화 시키고 간 손상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지속적인 금주이다.

알코올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며, 간 기능 검사도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조직학적 이상도 호전된다. 그러나 심한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 급성 알코올 간염의 경우에는 회복되는데 1~6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심한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하기 전에 되도록 빨리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금주와 함께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치료에 중요하다. 습관성 음주자의 경우 음주하는 동안의 영양결핍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부족한 상태이니,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다. 중증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 영양결핍과 근감소증은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중증 알코올성 간염 환자는 매일 체중 당 1.2~1.5g의 단백질 섭취와 체중 당 35Kcal의 칼로리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아연과 다른 미량 원소 또한 보충을 해야 하며, 티아민과 비타민 B 복합체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간보호제 약물을 금주 치료와 동반하여 사용할 수 있고, 급성으로 중증 알코올 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기 사망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스테로이드나 펜톡시필린과 같은 치료 약제를 조심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나, 모두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간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어 다른 방법으로 회복될 수 없다면, 유일한 대안은 간 이식이지만, 비용뿐만 아니라 공여자를 찾기 어렵고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 중요한 문제점이다.

관리와 예방적인 측면에서 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 ②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천천히, 조금만 마시도록하고, ③ 술을 마셨으면 그 다음날은 쉬도록 한다. ④ 술 마실 때 안주를 꼭 함께 먹고, 안주는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한다. ⑤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고, ⑥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에 신경을 쓴다. 비만한 사람에서 음주에 의한 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알코올 간질환 환자를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생 동안 금주를 하는 것이다. 술을 끊는 데에는 개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가족이나 동료, 의료진의 도움과 협조도 필요하다. 개인의 의지로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근거 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신과 혹은 알코올 치료기관의 전문적인 금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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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시연회 개최 사진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시연회 개최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26일 오전 11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29일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대비하여 개최되었으며, 서산소방서 성연여성의용소방대 전지라 대원과 운산남성의용소방대 임만수 대원이 각각 심폐소생술분야와 생활안전 분야에 출전한다.

시연회에는 김상식 서장과 각 과장, 의용소방대장 및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경연대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시연회를 진행하였다.

김상식 서장은 "이번 시연회 통해 경연대회를 준비한 연습 성과를 점검하고 확인할 수있었다" 며 "경연대회 준비로 고생했을 출전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방서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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