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멀틱스의 배리어프리 정보안내 키오스크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공공시설,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현재 대전, 용인, 서울, 전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원 등 2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 함께 출품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디지털 민원서식 신청 키오스크는 복잡한 서식 작성 절차를 누구나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행정 솔루션이다. 이 키오스크 역시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대전, 김해, 거제 등 2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멀틱스에서 개발·공급 중인 키오스크 특징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인식 및 수어안내 기능을 탑재해 수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키오스크 화면에서 수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과 음성안내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가 음성인식을 통해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숫자 키패드를 통해 서식 작성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최근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전격 시행되면서 전국 공공기관에서 일반 사업 및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대전 본사를 제외한 오피스와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스마트행정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배리어프리 정보안내 키오스크 및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디지털 민원서식 신청 키오스크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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