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중심 천안나안과, 충남 최대 규모 첨단 망막질환 검사 및 수술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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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중심 천안나안과, 충남 최대 규모 첨단 망막질환 검사 및 수술장비 도입

- 천안 나안과, 질환중심의 망막센터로 더욱 높아진 진료수준 선보일 것

  • 승인 2024-08-28 13:07
  • 신문게재 2024-08-29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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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나안과가 알콘 컨스탈레이션 비전시스템 L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대표 전문안과병원인 '천안나안과'가 최근 충남 지역 최대 규모의 질환 중심 망막센터를 열고 백내장·망막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장비와 시술 장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망막검사 장비인 TOPCON TRC - NW8F은 형광조영제(플루오레신)을 투여해 망막 혈류 순환을 확인하고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망막관련질환 의심 증상들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막수술장비인 알콘 컨스탈레이션 비전시스템L은 대학병원과 안과전문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망막 수술 장비로 1분 당 2만cpm의 초고속 무봉합 유리체 절제 기술 장비로 백내장 · 망막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유리체절제술은 혼탁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맑은 액체로 바꿔줌으로써 시력을 회복시키고 망막박리가 있을 때 망막을 제자리에 다시 붙게 만드는 수술이다.



또 알콘 컨스탈레이션 비전시스템L은 수술 시 빠른 절제 속도와 시력 손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박리의 합병증이 심한 경우, 눈 속의 염증이 심한 환자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술현미경 Lumera 700도 도입, 수술 시 안구 조직을 최적화해 보여 주며, 자동으로 조절되는 'Depth. of Focus' 시스템이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망막수술을 진행 할 수 있다.

천안나안과 관계자는 이번 검사 및 수술장비를 도입하며 "세계 어디를 가도 뒤처지지 않는 최선의 진료를 하겠다"며 "환자 개개인의 사정 등을 고려해 환자 개개인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환자와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나안과는 6월부터 천안나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해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각종 망막질환에 대한 진료와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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