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해 해당 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민생현안 정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도의회 더민주는 이틀째 도 산하기관을 연달아 방문하면서 민생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26일(월)에 이어 27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해당 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민생현안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공사와 재단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다양한 민생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이라 대표단 의원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공사 방문에서는 28일 예정인 전세사기피해자법 국회 통과 이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
공사에서는 임대차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고, 도내 공인중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안심전세 캠페인도 소개했다.
또한 대표단 의원들은 ▲도시주택공사와 시군 도시공사의 협업 ▲공공임대 주택 확대 ▲도시주택공사 구리시 이전 현황 등에 대한 논의들도 이어나갔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늘어나고 있는 부실 보증채권 대책에 대한 논의들이 중점적으로 전개됐다.
이어 신보에서는 ▲신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출연금 확보 방안 ▲다른 기관과 연계한 대환대출 실행 ▲테이터에 입각한 상품별 부실예측 관리 시스템 도입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마련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연이틀 동안 도 산하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산하기관뿐 아니라 도내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정책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관 방문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파주3) 총괄 수석,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 수석 등이 함께 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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