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N수생 역대 최고수준… 올 수능 21년만에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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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N수생 역대 최고수준… 올 수능 21년만에 최고치 전망

  • 승인 2024-08-27 15:54
  • 수정 2024-08-27 16:2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모습. /중도일보 DB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전초전인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 등(N수생)이 역대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월 14일 예정된 올해 수능에서 'N수생' 규모가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8292명이다. 재학생은 38만1733명(78.2%), N수생(졸업생+검정고시생)은 10만6559명(21.8%)이다.

N수생 지원자 수는 평가원 모평 통계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허수 지원이 예상되는 2022학년도 10만9615명(21.1%)보다 비중은 0.7%p 높았다. 2024학년도 10만 4377명(21.9%)보다도 1만 2467명(재학생 1만285명, 졸업생 등은 2182명) 증가했다.



특히 의대 모집정원이 2025학년도부터 본격 확대되면서 상위권 N수생 유입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본 수능에서는 N수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라며 "상위권 유입정도에 따라 고3학생 본수능 점수변화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9월 모평은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능 전초전'이 된다.

국어·수학 내 공통과목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사와 탐구 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 시간이 30분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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