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소재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전북소방본부가 출동해 진압하고 있다./이창식 기자 |
대형 폐기물 선별장 관계자 김 모 씨는 근무 중 CCTV를 통해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전북 소방본부는 폐가구 등 생활폐기물 300t 이상이 야적돼 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중장비 2대를 동원해 야적물을 해체한 후 약 17시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화재로 야적장에 있는 중장비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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