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와 달리 배터리가 차량 아래쪽에 있어 화재인잔 때 물을 뿌려도 내부까지 잘 들어가지 않는다. 또, 배터리 온도가 섭씨 700~900도까지 폭증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진화가 까다롭다.
진천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중인 질식소화 덮개, 소화수조 등을 활용해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배터리팩 침수 및 냉각소화 활용법 숙지 △질식소화포 이용 화재진압 및 화염 차단 방법 숙지 △ 하부 주수관창 활용 배터리팩 냉각 및 연소확대 방지법 훈련 등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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