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
'엄정중립', '신속정확'의 사시 아래 충청권 정론지의 역할을 다하고 계신 김원식 회장님을 비롯한 중도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도일보와 저는 충청과 함께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951년 전쟁의 포화 속에서 창간한 중도일보는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지역민의 곁에서 든든하게 뿌리내려 어느덧 창간 73주년을 맞았습니다. 열일곱 나이에 가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저는, 고시 합격 후 음성군청과 충북도청에서 공직을 경험하며 고향을 위해 일하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포용성이라는 충청의 가치에 뿌리를 둔 중도일보가 계속해서 지역사회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국토의 중심인 중도(中都)의 도시, 충청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선도 언론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중도일보 창간 7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이라는 이름답게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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