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추진단 대상 전문가 워크숍 성료 |
이날 공동연수는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취지와 목적을 더 잘 이해하고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전 완주 문화도시 센터장인 문윤걸 교수는 문화도시가 무엇이고, 시민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또한 강연 이후에는 실제 완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한 완주군 밤티마을 박영환 촌장의 사례발표와 영월과 완주의 관계자들이 함께 앉아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 문윤걸 교수는 "처음으로 영월을 방문하고, 시민들을 만나 보았는데 인구 3만 7천의 작은 도시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시민들의 적극성에 놀랐으며,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향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은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도시의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활동을 비롯해 지역의 담론을 함께 고민하고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하며, 오는 9월부터는 분과별로 정책 실험 활동을 진행한다.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시민추진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월문화광재단 누리집 및 영월 문화도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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