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는 한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강한 연계를 통해 리버럴아츠 교육, 미래융합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전대만의 교육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C라 불리는 차별화된 네 가지 핵심역량인 비판적 사고(Critical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대학 비전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 정착과 함께 미래융합교육의 산실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한 대전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의 리더, 산학협력의 강자, 글로컬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질 높은 학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바이오 헬스분야)'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LINC3.0사업단, 대학-기업-지역사회 협업으로 융합 인재양성
대전대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LINC+에서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2021년~2024년까지 약 1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 2019년에는 'Edu-Park'를 개관해 실감형 콘텐츠 교육, 창업카페 및 동아리실,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과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전공의 장벽을 넘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yeHwa Liberal Arts College)는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전공의 장벽을 넘어 인문, 사회, 자연 등 다양한 기초학문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해 균형 잡힌 사고와 창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통합 방식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다음 100%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즉,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내 다양한 전공에 속하여 자신이 원하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고, 자신의 목표를 찾아 자신만의 전공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으로도 졸업할 수 있다. 2025학년도에는 사회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7개 전공에 영미언어문화학전공과 MCS(수학·컴퓨터과학)전공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 HyeHwa Residential College)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의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학 입학 후 생활관인 HRC에서 담당 교수의 주도하에 재학생 튜터의 지원을 받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속에서 신입생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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