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군민 중 치유농업 또는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거나 향후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운영자이다.
이에 설문은 총 27개의 문항으로 기존 농장 운영자와 예비 운영자로 나눠 조사한다.
기존 농장 운영자는 시설 현황과 치유농업에 대한 인식 등 15개 문항, 예비 운영자는 계획 중인 농장의 형태와 치유농업에 대한 의견 등 12개 문항을 묻는다.
설문 참여는 농기센터 홈페이지 팝업 창이나 공지 사항 게시물에 연결된 설문 링크를 통하면 된다.
농기센터의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안미숙 소장은"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치유농업의 현황 및 인식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위해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이미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관내 여러 곳에 치유농장과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농장은 총 12개소로 감물면의 뭐하농하우스, 장연면의 동막골농원, 연풍면의 솔지네농원, 칠성면의 푸른농원, 해담은손길, 산막이가유, 문광면의 숲골농원, 청천면의 사랑산사기막마을, 솔맹이마을, 고은정농원, 소수면의 한살림우리씨앗농장, 불정면의 괴산트하우스가든이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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