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의 이날 노인회·보훈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청양군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 등 일정을 진행했다.
언론인 간담회 이후 문예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는 전반기 주요 도정 성과와 2년 차 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김돈곤 군수의 환영사, 김태흠 도지사 인사말,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힘쎈 충남'이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 지사의 지난 2년의 도정 성과를 강조하고 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 군수는 “충남소방복합시설,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충남학생건강증진통합교육체험관 등 도 단위 기관 준공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50년간 방치됐던 구봉광산을 전국 최대 규모 '충남도립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군의 오랜 현안을 해결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은 도립파크골프장 진입도로 확·포장, 충남도립파크골프텔 조성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장 신축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청양군민을 비롯한 도민의 열망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겠다. 민선 8기 충남도의 혁신에 청양군민이 함께하길 당부한다”며 "청양의 각종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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