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곽도연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지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검증, 콩 스마트 시범단지,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요소기술 실증,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기반인 불정면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괴산군이 2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53㏊ 규모의 재배단지다.
불정면 탑촌·추산·앵천리 일대 50여 콩 재배 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고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한 과학영농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은 2023년 7월'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곽 원장은"노지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괴산만의 차별화된 농업 모델 구축에 힘써 괴산군이 노지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군수"이번 협약이 괴산 노지스마트농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 농업의 경쟁력 및 생산력 높이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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