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만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보전을 위해 2015년에 실내 인공사육기술을 개발(야생 5~7년 소요→16개월로 단축)해 2018년부터는 광릉숲에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계속 방사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수하늘소의 생활사(알-유충-번데기-성충)를 알아보는 표본전시, 2014년부터 11년 연속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사진기록, 장수하늘소 연구학자의 연구실 엿보기, 국립수목원이 장수하늘소를 복원, 보전하기 위한 노력 및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이벤트로는 8월 31일 하루 살아있는 장수하늘소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포천=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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