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학생주도형 해외 현장 탐방을 직접 기획하고, 국내·외 협력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양 및 취업역량을 강화, 산학협력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대학 및 학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내 3대 조미김 회사인 사조씨푸드(주)와 함께 글로벌 프론티어 일본팀으로 선발된 4명의 학생들(김주연, 김경아, 김태은, 김소연)은 무역학부 교수이자 글로벌한류전문가인 박영은 교수의 지도 및 인솔하에 8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일본 도쿄 (TOKYO BIG SIGHT)에서 열린 '2024 도쿄수산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조씨푸드(주)는 김을 비롯한 수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0년 3월 사조냉장(주)로 설립된 이후, 수산물 도소매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참치 어획에서부터 가공,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및 판매를 책임지는 수산물 가공유통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사조그룹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인 일본시장에서 열리는'도쿄수산박람회'참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사조씨푸드(주)와 함께 2024 도쿄수산박람회에 참여한 인천대 무역학부 4명의 학생들은 사조씨푸드(주)의 부스 행사를 김 영업팀의 이보라 팀장 및 해외영업팀의 김기원 대리와 함께 진행하면서, 박람회 참가기업들 앙케이트 조사와 인터뷰를 병행, 글로벌 한류 인기와 함께 K-푸드를 대표하는 사조씨푸드(주)의 김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동안 사조씨푸드(주)는 한국노리재팬(한국기업명 ㈜태풍그룹)과 2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조미김으로 월 40피트 컨테이너 3대 분량의 규모로, 한국 조리김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것이다. 3일간의 박람회를 마친 무역학부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강화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조성에 큰 기여로 사조씨푸드(주)로부터 활동인증서를 받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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