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3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

보령시청

보령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제13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9월 9일까지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활동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보령시는 2017년 궁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원도심 사업, 남대천마을 사업, 관촌마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플랫폼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는 가 그룹과 흙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삶,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나 그룹과 다 그룹을 운영한다. 5명 내외의 공동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의 다양한 활동들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시는 주민 활동이 눈부신 특별한 도시"라며 제13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은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9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0회차로 운영되며, 이희준 건축학 박사의 특강, 그룹별 활동, 현장 탐방 등 총 36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대천1~4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041-930-3899)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보령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주민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령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