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 자원봉사제 권역별 연수 참석자 모습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 Wee센터는 8월 23일 충남 학생상담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권역별 연수(벤더-게슈탈트[BGT] 검사를 활용한 학교상담)'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와 함께 검사도구를 활용한 체계적인 학교 상담 및 학생 관리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BGT검사(Bender-Gestalt Test)는 기하학적 도형이 그려져 있는 9개의 자극 카드를 피검자에게 한 장씩 차례대로 보여주면서 그것을 종이 위에 따라 그리도록 했고 여러 가지 변형된 추가 단계를 진행한 후 여기에서 나온 정보들을 통해 인지·정서·성격 같은 피검자의 심리적 특성들에 대해서 분석하는 검사이다.
안태희 센터장(한국심리교육센터)은 "투사검사(BGT)를 활용해 학생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과 해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낙교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적 성장에 밑거름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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