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이원면전담의용소방대원이 이원면 포지리 한 교회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교회 외벽에 발생한 화재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이원면전담의용소방대원이 이원면 포지리 한 교회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원면전담의용소방대 성기관 대원은 21일 오전 4시 18분께 낙뢰로 인하여 이원교회 외벽에 불꽃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인근 지인들에게 119 신고 부탁을 하고, 교회 관계자와 함께 수돗물로 자체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조금만 늦게 발견되었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원의 빠른 대처로 초기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성기관 대원은 “무엇보다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고 초기에 진화하여 다행”이라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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