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9월 6일까지 '딥페이크 등 성범죄 특별교육주간' 운영

대전교육청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딥페이크 등 성범죄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 확산되는 등 학부모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특별주의보를 발령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 기간 교육청은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생 대상 집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신학기 학교 관리자 대상 특별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등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피해 시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딥페이크 등 성범죄 특별주의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사 사례 확산을 방지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